2016년 아티스트 카누시가 파리를 기반으로 설립한 브랜드
쿠쿠 베베는 사회에서 마주할 수 있는 민감하고 어두운 주제들을 적극적으로 차용합니다. 길거리에 부착된 가짜 마약 홍보 포스터, 왜곡되어 사용되는 정치 문구 등은 쿠쿠 베베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구성함과 동시에 위태로운 사회의 일면을 담는 거울이 되어줍니다. 다양한 문구와 주제를 담은 쿠쿠 베베의 시그니처 콜라주 패턴은 불편하고 외면하고 싶은 사회의 모습을 폭발적으로 담아내 하나의 스타일로 승화시킵니다.